주문후 화요일 수령 후 수요일에 착용했습니다. 160에 보통 체형으로 바지가 끼거나 하는거 없고 이 바지는 오히려 허벅지 쪽이 남는 핏이었습니다. 출근용으로 입으려고 샀고, 사무직, 자차 출퇴근이라 오전에 화장실 가는거 말고는 움직임이 거의 없이 앉아있기만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점심시간 12시까지 3시간만에 바지 안쪽에 보풀이 일어난걸 확인 했고 여러 종류의 옷을 입어봤지만 니트류 조차도 하루도 안되서 보풀이 생긴일은 처음이라 메리엣측에 문의 남겼습니다. 메리엣에서는 보풀은 불량이 아니라고 답변을 받았고 믿기지 않아서 상세페이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좋은 원단을 사용했다고 기재 되어있더군요. 좋은 원단 사용해서 만든 옷이 3시간만에보풀이 생기고 먼지가 엄청 잘 달라붙나요? 처음 겪어봅니다. 보풀 어쩔수 없는거 소비자도 잘 알기에 보풀이 잘 안생기는지 확인하고 좋은 원단이라고 써져있으면 믿고 사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원단이라도 보풀은 어쩔 수없다는 답변에 길에 3만 4천5백원 버렸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1회용도 아니고 하루, 아니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보풀이 생기는 옷인데 앞으로는 상세 설명에 좋은 원단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은 믿지 못할 것 같습니다.참, 먼지도 엄청 잘 달라붙어요^^ 저날 입은 옷이 아이보리 니트류 였는데 허리쪽에 진짜 창피할 정도로 흰색 니트 털들이 바지에 붙어있더라구요^^ 핏은 이쁩니다. 핏만 중요하고 보풀, 먼지 달라붙는게 상관없으시다면 구매해도 좋을 듯 합니다^^